옷을 쾌적하고 청결하게 관리하려면 세탁기 청소는 필수 입니다. 세탁 후 기계에 남아 있는 먼지나, 세제 잔여물, 습기와 곰팡이 같은 것들이 쌓여 세탁의 수명을 떨어뜨리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합니다. 가전제품인 만큼 주기적인 세탁기 관리 · 청소는 필수입니다. 세탁기 관리만 잘해도 충분히 깨끗하게 오래 사용 할 수 있는 세탁기, 그 관리 비법 알려드릴게요!
목 차
· 세제는 적정량
· 세제칸 청소
· 배수필터 청소
· 고무패킹 청소
· 세탁기 뚜껑 열어두기
● 세제는 '적정량'으로 사용하기
세제를 많이 사용한다고 큰일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 세제가 제대로 헹궈지지 않고 세지 찌꺼기를 남기게 된다면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잔류 세제는 피부가 약한 아토피성 피부나, 피부 장벽이 튼튼하지 못한 민감성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피부라도 잔류 세제에 노출된다면 건조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덜 녹아 잔여물이 생길 수 있는 가루 타입 세제보단 액체 타입의 세제 사용을 추천합니다.
● ' 세제 칸' 찌꺼기 청소하기
항상 물기가 닿는 세제 칸은 남은 세제 찌꺼기가 눌러 붙어 세균 ·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1주일에 한번은 세제 칸을 분리해 청소 솔로 세제와 먼지 찌꺼기를 제거해 주는 게 좋습니다.
솔이 닿지 않거나 물때로 인해 변색된 부분은 락스 물에 담가 때를 빼야 합니다.
세탁조도 내용물을 뺀 뒤 과탄산수소를 한 컵 붓고 따듯한 물로 세탁조의 80%까지 채워 표준세탁으로 작동시키면 효과적으로 세척할 수 있습니다.
● '배수 필터'에 낀 보푸라기 제거하기
배수 필터에 보푸라기, 실밥 등이 낀 채로 계속 사용하면 배수 필터가 막혀 배수펌프가 과열되고 오작동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배수 필터는 뚜껑을 잡고 돌려 분리한 후, 칫솔을 이용해 한달에 한 번 이상 닦고, 완전히 건조한 뒤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 '고무패킹' 닦아주기
드럼 세탁기를 사용 중이라면 세탁기 입구의 고무패킹도 주기적으로 닦아주는 게 좋습니다.
누수를 막는 과정에서 물이 고여 찌꺼기가 끼고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마른 천에 치약을 묻혀 닦고, 물기가 마를때까지 충분히 건조해야 합니다.
심하게 오염된 경우 키친 타월을 2장 정도 접어 고무패킹의 접히는 부분에 끼우고, 락스를 뿌린 뒤 헴굼 · 탈수 기능을 이용해 세척하면 됩니다.
● 사용 안 할 땐 '뚜껑' 열어두기
세탁기에 곰팡이 · 세균이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내부에 물이 고이거나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뚜껑을 열어두고, 가급적 습도가 높은 화장실 대신 공기가 잘 통하는 베란다에 놓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수시로 거름망에 구멍이 나 있는지 확인하고, 거름망이 없는 세탁기는 더욱 신경써서 세척 ·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됩니다.